아직 못 골랐나요? 가성비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용 ‘테크’ 리스트

[AI요약] 상대방의 사이즈나 스케줄, 취향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만족할만한 크리스마스 선물용 제품들이 추천됐다. 막바지에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성비 최고의 테크 관련 제품들을 살펴보자.

팝소켓과 그립은 스트랩부터 페브릭 밴드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이미지=coastph

비싸지 않아도 좋다. 가성비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용 테크 관련 제품들을 알아보자.

누구나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테크 제품들을 더 가디언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막바지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옷 사이즈나 못 먹는 음식 등을 파악할 시간이 없다. 반짝이는 최신 휴대폰이나 스마트워치가 아니더라도 기존 전자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돋보이게 만드는 테크 관련 제품들이 있다.

먼저 휴대폰 케이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무난하다.

휴대폰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기기의 상태를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휴대폰 케이스는 누구나 환영하는 액세서리다. 휴대폰 케이스는 상대방의 휴대폰 모델만 알면 케이스를 쉽게 찾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삼성, 애플, 구글 등 빅테크들은 자체적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좀 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캐나다 기업인 펠라(Pela)와 영국 기업인 웨이브(Wave)의 제품을 눈여겨볼만 하다. 이 기업들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는 소비자가 오래된 케이스를 보내면 이를 산업용 퇴비로 활용하고, 새로운 케이스를 20% 저럼하게 판매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팝소켓 또는 그립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된다.

휴대폰 그립은 저렴한 비용으로도 스크린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액세서리다. 슈피겐 스타일의 링 또는 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손가락을 넣을 수 형태의 플립형 링 등 선택할수 있는 디자인이 다양하다.

팝소켓과 그립은 스트랩부터 페브릭 밴드 등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형태는 휴대폰 뒷면에 붙이는 팝아웃 핸들과 같은 팝소켓이다. 포켓몬,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 열성 팬들을 위한 디자인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

생분해되는 친환경 휴대폰 케이스. (이미지=펠라)

워치 밴드는 스마트워치 인기와 함께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워치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교체용 스트랩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낼수 있다. 삼성, 애플, 구글, 가민 등 각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는 자체 스트랩과 밴드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많은 타사 액세서리 제조업체는 애플워치나 픽셀워치와 같이 특수 커넥터를 사용하는 인기 워치을 위한 저렴한 버전의 스트랩도 판매하고 있다. 삼성과 가민을 포함한 다른 워치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스탠다드 스트랩을 사용하다. 워치 러그에 맞는 너비의 스트랩을 구입하는게 중요하니 참고하자.

스마트워치 교체용 스트랩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낼수 있다. (이미지=애플)

또한 배터리나 배터리 충전기도 좋은 선물이 될수 있다.

최신 기기에서 가장 먼저 닳는 것 중 하나는 배터리다. 교체용 배터리가 최선의 선택일수 있으며, 백업 전원팩을 사용하면 휴대폰 및 기타 USB 장치를 하루종일 계속 작동하는 데 도움이 될수 있다.

배터리는 충전기는 다양한 색상, 모양, 크기 및 기능이 있으며 일부는 휴대폰, 태블릿 및 기타 소형 장치와 함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휴대폰을 최대 80%까지 충전할수 있는 충분한 전력을 갖춘 소형 제품은 초콜릿바 크기로 부담이 없다.

보다 혁신적인 충전기 제품들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을 포함한 매그세이프 호환 장치가 뒷면에 있어 이동중에도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할수 있다.

리퍼브 헤드폰은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지구에도 도움이 된다. 리퍼브 제품은 판매장에 전시됐거나 고장 또는 흠이 있어서 소비자가 반품한 제품을 수리해 정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다.

무선 이어버드와 헤드폰은 최고의 기기중 하나지만 디자인 자체가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리퍼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딜이 될수 있다. 소니의 WF-C500 이어버드, 애플의 에어팟3 등 다양한 기업의 리버프 제품들이 부담없는 크리스마스 테크 선물로 추천된다.

류정민 기자

znryu@daum.net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 보안, 내일 아닌 오늘의 문제...96% 기업이 AI 도입"

그린 사장은 “예전에는 금융 기관과 중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진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대학을 비롯해 보건, 통신 등 기술이 적용되는 모든 분야가 타겟이 되고 있다”며 각 기업들이 마주한 사이버 보안 관련 쟁점을 짚기도 했다. 이어 2024년을 ‘메가 브리치(Mega breach, 대량 침해)의 해’라고 규정하며 헬스케어부터 시작해 자동차, 리테일 분야 등에서 짧은 시간 내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여러가지 침해 사례를 언급하는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대응 역량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터뷰] 한의선 원더스랩 대표 “AI 구독하지 마세요, 채용하세요”

2021년 LG전자 출신 한의선 대표가 창업한 원더스랩은 이른바 ‘WIS’로 불리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문서업무를 도와주는 AI 서비스 ‘더블유닷(Wdot)’, 이미지 작업을 돕는 ‘아이닷(Idot)’, SNS 작업을 돕는 ‘에스닷(Sdot)’이 그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원더스랩의 비즈니스 모델이 단순히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표방하는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넘어 워크포스(workforce, 인력) 까지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AI+Human Hybrid Work Service)’다.

[CES 2025] ‘포브스 선정’ 가장 ‘쿨’한 기술 TOP 5

CES는 매년 한해의 업계 분위기를 예측할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CES 도 예외는 아니었다. 자동차 안에서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노트북 스크린을 펼치는 등 여러 가지 기술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테크 억만장자들의 아침 습관·시간관리···베이조스·머스크·샘·저커버그·쿡 등

테크 산업계의 거물들은 아침시간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관리할까. 부분적으로 괴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인들도 큰돈 들이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대부분이다. 분명한 것은 연초부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의 규칙적 습관을 익힐 수만 있다면 반드시 억만장자는 아니더라도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뭔가 더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지리라는 것이다.아직 새해 1월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새로 뭔가를 시도해 보기에 여전히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