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간 운영 솔루션 기업 알리콘은 일본 도쿄도가 주관하는 외국기업유치 및 발굴 사업에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알리콘은 이번 선정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콘은 'Alicorn'이라는 브랜드로 AI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간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오피스, 피트니스, 창고, 호텔 시설 등 다양한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에서는 이미 GS그룹, 신한투자증권, 스포애니 등 다수의 기업들이 Alicorn 솔루션을 활용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창고 운영사, 체육 시설 운영 기업, 호텔 등에서 도입 중이다.
알리콘은 최근 도쿄도가 주관하는 외국기업유치 및 발굴 사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 기업들의 도쿄 진출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들에게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알리콘은 올해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Startup Center 도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법인설립, 통역, 번역,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알리콘은 이번 도쿄도 지원 프로그램과 K-Startup Center 도쿄의 지속적 지원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일본의 스마트 시티 구축에 기여하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희 알리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Startup Center 도쿄와 도쿄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리콘은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노력은 한국 정부의 AI바우처 사업과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