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기업 트랙팜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 축산 HW/SW 시스템과 인공지능 자동화 관제 기술을 개발해 농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는 트랙팜은 연간 15건 이상의 국내외 현장 시공 및 솔루션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많은 농가, 스마트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앞두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찬녕 트랙팜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현장의 자동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농축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트랙팜은 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