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에 이어 5G 네트워크가 적용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출시한다. 6월 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극 스펙별로 117만7000원부터 193만6000원까지 형성돼 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시리즈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그리고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2.9인치 제품은 미니 LED를 통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향상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영상통화 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를 찾아 시야각을 중앙으로 맞추는 센터스테이지 기능이 들어갔다. 몰입감 있는 청각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자 4개의 스피커와 5개의 마이크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M1칩으로 향상된 OIS(손떨림 보정 기능)와 HDR 기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HDR은 머신러닝으로 화이트밸런스, 대비, 채도 등을 조절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디테일이 풍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12.9인치와 11인치 두 가지 화면과 128GB·256GB·512GB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출고가는 각각 117만7000원~193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