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6월 6일 열린다

[AI 요약]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애플 개발자가 참석하는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행사가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WWDC에서는 iOS 16과 맥OS 13 등 공개가 예정돼 있다. 이례적으로 M2 등 신형 하드웨어 출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WWDC가 오는 6월 6일 열린다 (사진=애플)

애플이 연례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 6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시각으로 7일 새벽 시작한다.

6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닷개간 진행하는 애플 WWDC는 지난해처럼 올해도 온라인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애플 관련 개발자가 WWDC에 온라인으로 참석,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WWDC를 통해 새로운 iOS와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등 각종 앱과 소프트웨어 기술,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기업 교육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WWDC는 애플 개발자가 서로 관계를 구축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기회의 장이 늘 되어왔다"며 "WW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대해 최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WWDC를 통해 모든 참가자가 활기 넘치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발자 컨퍼런스 외에도 애플은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행사로 6월 6일 애플 파크에서 개막 키노트와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State of the Union)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시청할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신청 관련 세부 정보는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와 앱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학생 개발자를 위한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 행사도 WWDC와 함께 진행한다.

한편, 블룸버그와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WWDC에서는 아이폰을 위한 신형 iOS 16 운영체제와 워치OS 9, 그리고 맥OS 13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WWDC 임에도 올해는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 발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6월 WWDC를 통해 애플 M2 칩셋을 탑재한 신형 하드웨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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