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애플은 올 하반기 새로운 M2 기반 맥북프로와 아이맥, 15인치 맥북에어, 신형 홈팟 등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제품 중 일부가 내년으로 출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주요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맥북 등 컴퓨팅 기기 신제품 출시가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넘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새로운 M2 기반 맥북프로와 아이맥, 15인치 맥북에어, 개선형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등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러한 신제품 중 일부가 내년으로 출시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는 것.
특히 맥 사용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주요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상 기종은 새로운 M2 아이맥과 맥북프로, 그리고 15인치 맥북에어다.
맥북 제품군의 경우 현재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에 M1 프로와 M1 맥스 칩셋이 탑재된다. 애플은 이를 M2 칩셋 기반으로 전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1월 M2 칩셋으로 개선된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출시 및 배송일이 내년인 2023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얘기다.
24인치 아이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M1 칩셋이 탑재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새로운 M3 칩셋을 탑재한 M2 아이맥을 내놓기 위해 M2 아이맥 출시를 건너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폭적인 성능 개선 외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변경 사항이 어떠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역시 올해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신형 홈팟은 애플워치에 들어가는 S8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대 홈팟보다 최대 20% 더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것이 애플 측의 주장이다. 또한 스피커 상단에 소형 디스플레이가 추가되고 멀티 터치 조작 기능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애플은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더 확대한 14인치급 아이패드 프로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해상도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아이폰14 프로에 탑재되는 A16 칩셋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혼합현실(MR) 헤드셋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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