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애플이 오는 7일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 시리즈8, 에어팟 프로2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폰14의 경우 기본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디자인을 달리한 새로운 폼팩터를 지닐 것이라는 관측이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오는 9월 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이날 공개될 각종 애플 제품에 대한 정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7일 공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4 시리즈와 새로운 애플워치, 그리고 2세대 에어팟 프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이폰14 시리즈의 경우 현재 아이폰13보다 한층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의 성능 강화형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곧 출시될 아이폰14 시리즈는 기본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디자인을 달리한 새로운 폼팩터를 지닐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이폰14 시리즈는 기본형인 아이폰14,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아이폰14 플러스(혹은 맥스), 고급형인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까지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와 아이폰13에서 선보였던 5인치대 '미니' 라인업은 사라진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노치 영역 디자인이 기존 아이폰13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펀치홀 방식은 아니지만, 노치 영역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여기에 아이폰14 프로에는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 A16 바이오닉 칩셋,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그리고 4800만화소급 후면 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8년 출시한 아이폰 Xs와 아이폰 Xr 부터 전자식 유심인 eSIM을 지원했다. 9월부터 국내 이통사의 eSIM 지원에 발맞춰 이번 아이폰14 시리즈에는 eSIM 지원이 보조 유심 개념에서 메인 유심으로 상향되는 등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점도 시선을 끈다.
더불어 애플워치 시리즈8과 2세대 에어팟 프로 출시가 유력하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관측이다. 특히 애플워치 시리즈8에는 한층 성능을 강화한 애플워치 프로 제품이 별도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워치 프로는 스포츠 기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아웃도어용 제품으로 추정된다. 가격 역시 1000달러대 이상으로 가장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프로도 2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에어팟 프로2는 차세대 애플 H1 프로세서를 포함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 강화, 무손실 오디오 코덱인 ALAC 지원, 블루투스 5.2 규격 지원, 공간 음향 강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이어폰 본체와 충전 케이스 디자인도 소폭 변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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