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타버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여 줄 증강현실(AR) 헤드셋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 AR글래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양 정보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애플 AR헤드셋의 무게는 1파운드(453g) 미만이며 더 가벼운 두 번째 버전이 뒤를 잇게 되며 첫 번째 버전은 250만~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각)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분석가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궈밍치는 조만간 나올 애플 AR 헤드셋에 대해 예상 무게와 이미 개발 중인 후속 기기의 세부 사항에 대한 보고를 계속해 왔다.
그는 애플 AR 헤드셋이 M1칩셋 수준의 처리 능력을 자랑할 것이라는 보고서에 이어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추가해 보고했다.
그는 좀더 구체적으로 첫 번째 기기의 무게가 300~400g 사이일 것이라고 보고했다. 비교하자면 직경 41mm인 애플워치 시리즈7의 무게는 32g이다. 아이폰13은 174g이다.
궈 분석가는 애플이 이 1세대 AR헤드셋을 250만~350만대 가량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미 개발 중인 2세대 모델은 더 가볍고 강력할 것으로 봤다.
이 두 번째 디자인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궈 분석가는 애플이 이 버전을 최대 1000만대까지 팔 것으로 예상했다.
궈 분석가는 또한 앞서 보고한 대로 애플의 1세대 AR 헤드셋이 AR과 증강현실(VR) 모두에 사용되는 혼합현실 헤드셋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애플이 올해 6월 세계 애플 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애플 AR 헤드셋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생산상의 복잡성으로 인해 애플이 AR기기를 출하하기 훨씬 전에 발표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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