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모델 섭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는 10일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VC 앤틀러가 투자한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 글로벌 (Spotlite Global)’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앤틀러코리아의 첫 추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5억원의 R&D 지원금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사용성 강화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는 지난해 6월 앤틀러코리아 2기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 된 전문 모델 섭외 플랫폼이다.
전문 모델 섭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포트라이트는 2023년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앤틀러코리아의 프리시드 투자 2억 원에 이어, 스트롱벤처스와 더벤처스로부터 6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해 창업 1년 만에 총 8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상업 촬영 시장의 탤런트 및 크리에이티브 섭외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화수, 무신사, 노스페이스,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국내외 브랜드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40% 이상의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한나 스포트라이트 대표는 “섭외 과정에서의 비효율 문제는 전 세계의 고객과 탤런트가 동시에 겪고 있는 문제”라며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문제이기도 하다. 스포트라이트가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TIPS 과제를 통해 닦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앤틀러코리아의 정사은 파트너는 “스포트라이트는 전세계의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과 느낌의 전문모델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해서 가장 빠르게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금번 TIPS 자금의 도움을 받아 개발하게 될 Sales AI 를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크로스보더 상업촬영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캐나다 국적의 벤자민 알렉산더 호리 CSO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의 최한나 CEO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구글코리아 등 유수 기업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