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인베스터 데이 현장②] 업무 매뉴얼 생성·관리 ‘SaaS’, ESG·R&D·부동산에 주목한 ‘솔루션’ 선보여

500명 이상의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앤틀러코리아 ‘3기 INVESTOR DAY: Zero to One’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SaaS’ ‘솔루션’ 선보인 극초기 스타트업 관심 집중
글로벌 진출의 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ESG 대응을 비롯해 R&D, 부동산, 업무 영역의 페인포인트 해결
(왼쪽 위 시계방향) 디써클, 리뉴어스랩, 매도왕, 스텝하우 팀. (사진=앤틀러코리아)

세계 각지에서 창업가를 발굴하고 극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3기 INVESTOR DAY: Zero to One’를 통해 9개의 극초기 스타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3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9개 팀은 앤틀러로부터 1.5억원의 프리시드(Pre-seed)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지난 3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앤틀러코리아 3기 행사에는 무려 500명 이상의 국내외 VC · CVC · PE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앤틀러의 세번째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9팀들에 대한 관심은 지난 1, 2기 팀을 뛰어 넘는 수준이었다.

이들 9개 팀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 시간은 대략 2100시간 정도다. 보통의 직장인들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을 훨씬 뛰어넘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 기간 동안 이들이 흘린 땀의 결과물은 무엇일까?

지난 1편에 이어 ‘솔루션’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스텝하우, 리뉴어스랩, 디써클, 매도왕 팀을 소개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으로 ESG에 대응한다

이재용 리뉴어스랩 대표는 “올해 초 글로벌 완성차 기업 9곳이 탄소 배출량을 잘못 보고 했다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며 “공급망 내 부품 업체와 같은 곳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스콥3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사진=테크42)

최근 해외에서는 EU와 미국 등을 중심으로 ESG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가 진행된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는 ESG 공시 도입 시기를 2026년 이후로 연기했지만, 사실상 기업들이 여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까지 ESG 공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다.

복잡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ESG 생태계의 변화를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의무화’와 ‘표준화’ 그리고 ‘명확화’라 할 수 있다. 이는 이전까지 모호한 기준과 과도한 목표 설정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던 ESG의 한계를 넘어선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한 ESG 기준 중에서도 온실가스배출원 분류는 스콥1(Scope1) : 직접 배출, 스콥2 : 간접 배출, 스콥3 (기타 간접 배출)로 나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기업의 통제 법위에 있는 스콥 1, 2를 관리하고 있지만, 분야에 따라 일부 산업군에서는 스콥3가 더 많은 경우도 적지 않다.

리뉴어스랩은 서비스 제안 및 킥 오프가 완료된 리드고객 50개사를 확보했다. 또한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는 공급망 관리 실증을, 현대성우그룹, 서안이노빌리티 등과는 탄소배출 관리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도 밝혔다. (사진=테크42)

이날 발표에 나선 ‘리뉴어스랩(RENEWEARTH LAB)’ 팀이 주목한 것이 바로 이 스콥3다. B2B 공급망 분야에서 해외 공급망 신사업 기획을 경험한 이재용 대표를 비롯해 르노닛산그룹 엔지니어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법규에 대응한 경험을 쌓은 김상용 COO, 한경협 ESG 전문가이자 펜오션 일등항해사로 선박 탄소배출 관리 경험을 쌓은 박태근 CPO가 뭉친 리뉴어스랩은 동명의 공급망 단소중립을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을 선보였다.

발표에 나선 이재용 대표는 “올해 초 글로벌 완성차 기업 9곳이 탄소 배출량을 잘못 보고 했다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며 “공급망 내 부품 업체와 같은 곳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스콥3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어스랩에 따르면 이처럼 잘못된 스콥3 계산은 부정확한 탄소배출 데이터 수집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글로벌 기업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스콥1, 2에 비해 공급망 내 존재하는 관계사의 탄소 배출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수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리뉴어스랩은 바로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협력사에게 탄소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다시 이 데이터를 가공해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고 수수료를 얻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저희는 1차 협력사를 비롯해 수많은 2차 협력사까지 수평적인 엔드 투 엔드 데이터 공유 구조를 만들어 이 구 조 내에서 협력사가 걱정하는 원가정보 등의 대외비를 보호하면서 탄소 배출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데이터를 글로벌 기업에게 누가, 어디서, 얼마나 배출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탄소 중립과 감축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리뉴어스랩은 1개 기업 당 400만원이라는 명확한 데이터 구매료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미 서비스 제안 및 킥 오프가 완료된 리드고객 50개사를 확보했다. 또한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는 공급망 관리 실증을, 현대성우그룹, 서안이노빌리티 등과는 탄소배출 관리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도 밝혔다.

연구성과 PR은 물론 기업과 매칭을 성사시키는 AI 기반 솔루션

이윤구 디써클 대표는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연구 논문이 디써클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개별 투자사의 이해도와 관심도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재탄생한다”고 강조하며 말을 이어갔다. (사진=테크42)

일상에서 이용하는 각종 제품과 건강식품, 의약품 등은 적잖은 경우가 각 대학 및 기관의 연구실에서 개발된 신물질 혹은 신소재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문제는 수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리는 연구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연구실의 생존을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자금 유치와 산학 프로젝트 수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교수의 개인적인 네트워크와 영업력이다.

한편으로 기업들 나름의 고민도 있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연구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연구실을 찾고 요건을 협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온갖 전문 용어와 복잡한 논리가 가득한 기존 논문을 해석·검토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앤틀러코리아 인베스터데이 발표에 나선 디써클(D.CIRCLE) 팀은 이와 같이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한 연구실과 기업 간 매칭 비효율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펌 ‘Kearney’에서 전략 컨설팅 경험을 쌓은 이윤구 대표를 비롯해 제일기획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했던 장재우 CPO,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선임연구원 출신의 권순범 CTO가 함께한 디써클 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연구실의 성과 PR 및 기업과 연구실의 매칭 가능하게 하는 동명의 솔루션의 제시했다.

디써클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국 연구실 정보를 간단한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할 수 있다. 기업과 연구실 모두 서로가 원하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R&D프로젝트 공고를 직접 올리고 조회도 가능하다. 또 대부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던 연구실의 웹사이트는 AI로 생성된 콘텐츠로 구성해 연구성과 PR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사진=테크42)

발표에 나선 이윤구 대표는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연구 논문이 디써클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개별 투자사의 이해도와 관심도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재탄생한다”고 강조하며 말을 이어갔다.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어려운 연구 논문 자료를 다시 개별 기업 맟춤형 콘텐츠, 협업 시나리오 등으로 풀어 냅니다. 또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전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연계 파트너를 선제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디써클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국 연구실 정보를 간단한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할 수 있다. 기업과 연구실 모두 서로가 원하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R&D프로젝트 공고를 직접 올리고 조회도 가능하다. 또 대부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던 연구실의 웹사이트는 AI로 생성된 콘텐츠로 구성해 연구성과 PR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과정이 단 2주 안에 이뤄진다”며 초기 성과를 소개했다.

“저희 비즈니스 모델은 연구실로부터 받는 연구성과 PR및 매칭 구독 서비스 비용과 기업에게 과제 공고 등록 및 매칭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받는 건당 비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법인 설립 이후 두달간 총 40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이들로부터 총 70건의 산학협력 R&D매칭 미팅을 성사시켰죠. 특히 산학협력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화학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을 중심으로 총 50개 연구실이 디써클 가입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잠재 매출로 환산하면 약 4800만원에 달합니다.”

부동산 거래의 페인포인트, 주택 매물 최적가 매도 가속화 솔루션으로 해결

매도왕은 방향, 층수, 동, 뷰, 시장 상황 등에 대한 AI 기반 분석을 통해 중개사의 의견을 취합하고 적정한 매도가를 제안한다. (사진=테크42)

부동산은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경제, 사회적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다. 특히 일반 서민의 경우 재산의 상당 부분에 해당하는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거래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더 돈을 받고 싶은 매도인의 입장과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려는 매수인의 욕구가 충돌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로 인해 최근과 같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다는 말이 나올 때면 거래가 발생해야 수익을 얻는 부동산공인중개사의 줄폐업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번 3기 매도왕 팀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로 인해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최적의 솔루션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도왕 팀의 장철민 대표는 부동산 투자 유튜브 채널 운영과 컨설턴트로서 관련 서적까지 집필한 전문가다. 함께한 임주성 CTO는 글로벌 E스포츠 스타트업 CTO이자 공동대표로 B2B 데이터 분석 SaaS 개발 등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발표에 나선 장 대표는 “부동산을 빠르게 팔아드리는 매도왕”이라며 최근의 성과를 소개했다.

“저희 매도왕은 설립 세 달 만에 9회의 거래를 성사시켰고, 25억원의 거래 대금을 기록했습니다. 1년 동안 안 팔리던 빌라를 두 달 만에, 전세가 안나가 발을 동동 구르던 워킹맘의 전세집을 한 달만에 맞춰드렸죠. 이런 고객 분들은 재차 저희에게 보유 부동산을 팔아달라고 의뢰를 하고 계십니다.”

매도왕 솔루션은 대략 100곳의 공인 중개사에게 한번에 단독 중개로 의뢰를 하고 전문화된 마케팅 활동을 연계한다. (사진=테크42)

그렇다면 그 비결은 뭘까? 매도왕은 ‘왜 집이 팔리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원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주목한 문제는 가격이었다. 고객들의 대부분은 현실감 없는 가격에 매물을 내놓고 있었다. 매물을 내 놓는 공인중개사도 한정적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공동중개 시 수수료를 나눠야 하는 부동산 업계의 현실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적잖은 이자 비용 등의 손해는 모두 매도자의 몫이다.

“저희 매도왕 솔루션은 단 한번의 의뢰로 전문가의 매도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략 100곳의 공인 중개사에게 한번에 단독 중개로 의뢰를 하고 전문화된 마케팅 활동을 연계합니다. 가격 역시 AI 기반 분석을 통해 매물에 대한 중개사의 의견을 취합하고 적정한 제값을 제안하죠. 또 다수의 중개사의 제안을 자동으로 취합해 매도자 분이 가격 결정을 할 수 있게끔 도와드립니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화가 돼 있어 일주일이 걸려도 못할 것을 단 1분만에 가능하게 해 놨습니다.”

매도왕이 AI 기술을 적용한 것은 가격을 산정하고 다수 중개인을 매칭하는 것뿐만이 아니다. 매수자들에게 소개되는 집 사진을 가공해 지저분한 살림을 지우고, 공간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낸다.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매도왕은 1년 동안 인근 중개사가 팔지 못했던 아파트를 네이버 부동산 최고 인기 매물로 등극 시키며 단 2일만에 거래 성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매도왕 팀은 향후 전세를 구하는 임차인을 위한 ‘전세의 여왕’, 중개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을 살 시기와 투자 가치를 산정하는 ‘매수의 신’ 서비스 등과 함께 세무·법무·금융 서비스까지 접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무 매뉴얼 초간편 생성 및 관리, 이제는 SaaS로 한다

스텝하우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클릭, 텍스트 등 중요 업무 이벤트를 인식해 1분 안에 자동으로 Step-by-step 매뉴얼/가이드 문서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제작 시간 단축은 물론 탐색 속도 증가,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진=테크42)

기업에 막 입사한 신입이나 이직을 한 경력자들이 처음 받아 보는 것이 바로 업무 매뉴얼이다. 새로운 업무를 인수인계도 종종 매뉴얼을 통해 이뤄지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업무 매뉴얼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대개는 캡처 도구로 일일이 화면을 캡처하고 이를 다시 PPT에 붙여 빨간 박스 표시 등으로 강조하고, 그에 따른 설명을 넘버링해 달아야 한다. 회사 내에 조직 구성이 다양하고 복잡할수록 이러한 매뉴얼 역시 각각 적용되야 하는 부분이 적지 않아, 수많은 버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날 업무 매뉴얼 초간편 생성 및 관리를 위한 동명의 SaaS 서비스를 선보인 스텝하우(StepHow) 팀은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심사역 경험을 보유한 황성욱 대표를 비롯해 각자 창업 경험을 보유한 서비스 기획 전문가 최준호 CPO, 풀스택 개발자 차지형 CTO가 함께했다.

이들이 개발한 스텝하우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클릭, 텍스트 등 중요 업무 이벤트를 인식해 1분 안에 자동으로 Step-by-step 매뉴얼/가이드 문서를 생성한다. 발표에 나선 황성욱 대표는 “업무 매뉴얼 제작과 관리에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고객들은 B2C 플랫폼 기업의 CS 오퍼레이션 직무 분야였다”며 그간 파악한 페인포인트를 설명했다.

발표에 나선 황성욱 스텝하우 대표는 “업무 매뉴얼 제작과 관리에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고객들은 B2C 플랫폼 기업의 CS 오퍼레이션 직무 분야였다”며 그간 파악한 페인포인트를 설명했다. (사진=테크42)

“B2C 플랫폼 특성상 반복적인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추가로 인해 이들은 매달 40시간 이상을 매뉴얼과 가이드 제작에 할애합니다. 스텝파워는 업무의 주요 기능인 클릭과 텍스트가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캡처 완료를 누르면 어떤 부분을 클릭했고 어떤 텍스트를 인식했는지를 분석해 자동으로 매뉴얼 초안을 만들어 주죠. 또 빠르고 효율적인 자체 편집 기능을 통해 편집 또한 가능합니다. 공유도 링크, PDF, 노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모두 가능하게 했죠.”

스텝하우는 이를 통해 초기 3개월 동안 150개사에 서비스를 진행했고, 601개의 매뉴얼 제작을 지원했다. 이어 스텝하우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영상 기반의 매뉴얼 생성 솔루션을 비롯해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매지니먼트 솔루션까지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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