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이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어바웃펫과 네이버는 지난 3일 투자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확정 짓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양사는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 서비스 탑재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었다.
이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 어바웃펫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어바웃펫 플랫폼에 네이버 AiTEMS를 적용해 AI 추천 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개선함으로써 기존 대비 일 평균 클릭수가 400% 이상 개선되는 등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어바웃펫과 네이버의 협업을 통한 신뢰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해지며 100억원의 투자로 연결돼 앞으로 양사 간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가 보유한 IT 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해 고객의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콘텐츠, 그리고 케어 상담 서비스를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원스탑으로 추천, 제공해 주는 플랫폼이다.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 구매 패턴, 콘텐츠 시청 이력, 상담 이력 등 어바웃펫의 빅테이터를 통해 고도화된 데이터 케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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