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마케팅 테크(MarTech) 기업 어센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어센트코리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활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제품,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센트코리아는 네이버, 구글에서 사용자들의 검색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다.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 분석, 제품 기획 등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야 하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리스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자체 데이터 확보와 온드 미디어 채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 페이지를 분석해 고객의 욕망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는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도입과 데이터 솔루션 및 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센트코리아는 제일기획, 라이코스(SK커뮤니케이션즈), 넥슨 재팬 출신의 박세용 대표와 김지훈 어센트네트웍스 대표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신한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스마트티포메가존벤처투자조합)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서치 리스닝 기반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국내 유수 기업에 제공하는 것과 함께 인텐트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삼성전자, LX하우시스,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뱅크샐러드, 코드스테이츠, 카디프 생명 등 국내 유수 기업들에게 광고 캠페인에 의존하지 않고 오가닉 트래픽을 통해 성장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