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스타트업 네스트 15기’ 선정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기업 에어빌리티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리틀펭귄과 스타트업 네스트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고성능 무인기 및 1톤급 유/무인기를 개발하는 항공 스타트업이다. 수직 이착륙 (eVTOL) 방식의 전기 항공기를 기반으로 물류운송, 감시정찰, 군수 등을 위한 다양한 항공 이동 솔루션 개발을 통해 장소와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조용한 중/장거리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빌리티는 △고정익 기반의 백터드 스러스트 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형상과 비행 시스템 개발 △혁신적인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과 가변 흡입구 기술개발 △모듈러 하이브리드 에너지 추진 시스템 적용 등 핵심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에어빌리티가 선정된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이다.

또한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VC투자사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발된 기업은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해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 가상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 공개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는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Vella-1.0 Preview)’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허브로 주목 받는 싱가포르, 한국 스타트업이 제대로 활용하는 전략은?

수년 째 이어지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더해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더해지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위기는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스타트업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모태펀드 출자를 스타트업코리아, 글로벌, M&A 등 핵심 출자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목되는 변화 중 하나가 국외 창업 스타트업 지원이다. 이처럼 국외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해외 진출 전략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최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진행한 ‘아시아의 한국인’ 행사에서 찾아봤다.

삼쩜삼, 딜로이트 안진과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 개시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함께 ‘개인 납세자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부동산세 서비스에서는...

월드 네트워크 개발하는 TFH, 박상욱 한국 지사장 선임

월드 네트워크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이하 TFH)’는 박상욱(David Park)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