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인 Arm의 ‘디자인 파트너 2023(Design Partner of the Year 2023)’에서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직랜드 측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기술력과 혁신적인 설계 솔루션, 그리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라며 “국내 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서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 받았다”고 자평했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인 Arm의 Arm Approved Design Partner이며, 국내 유일 TSMC VCA(Value Chain Alliance) 협력사로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00회 이상의 SOC(System On Chip) 테이프 아웃 경험을 바탕으로 AI, 5G, 자율 주행 차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ASIC 설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Arm의 CPU, GPU 등의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5nm, 6nm, 7nm 공정 기술과 고속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저전력 설계를 통해 고객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저희에게 매우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Arm 기반 SOC에 대한 최고의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며 “이 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직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rm 코리아의 황선욱 사장은 "에이직랜드는 Arm의 Arm Approved Design Partner 및 CSS(Compute Subsystems)기반의 Arm Total Design 파트너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Arm 솔루션 설계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더욱 발전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rm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최신 공정 기술과 고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최적화된 성능, 신뢰성, 확장성을 보장하는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rm Neoverse CSS N2를 활용하여 맞춤형 실리콘 솔루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하는 등, 2024년 하반기부터 엣지향 AI 반도체의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