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테크 스타트업 열한시는 온다매니지먼트와 객실 클리닝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호텔컬리넌 건대점 객실 클리닝을 담당한다고 4일 밝혔다.
열한시는 SaaS 기반으로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테크 스타트업이다. 호텔 클리닝 수요와 긱 워커를 매칭하는 하우스키퍼 플랫폼 ‘키퍼(keeper)’를 운영하며, 전국 18개 지점 생활형숙박시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한시 측은 “이번 협약으로 호텔컬리넌 건대점은 더욱 효율적인 하우스키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SaaS 기반 플랫폼을 연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 물량에 따라 하우스키퍼를 탄력적으로 채용하며 △호텔 관리 툴에 적합한 클라이언트 관제 서비스 이용으로 △청소 진행 상태, 수행 결과 등 실시간 관리가 용이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호텔컬리넌 건대점 운영을 맡은 온다매니지먼트는 차별화된 객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호텔 관리시스템인 오아 PMS를 통해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시도해 왔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정진태 온다매니지먼트 대표는 “키퍼 서비스 도입으로 호텔컬리넌 건대점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한발 앞당긴 기분”이라며 “온다매니지먼트는 더 나은 객실 경험을 위해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호텔 개발사업과 운영사업 전문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동희 열한시 대표는 “이번 협약은 1박 기준을 넘어 당일 단시간 이용객을 위한 객실 클리닝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호텔컬리넌 건대점만의 객실 클리닝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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