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스마트카 콘텐츠 사업 제휴 확대 및 사업 다각화 본격 개시

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각화한다.

오비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메이저 차량 제조사들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2위 메이커 차량 제조사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해외 각지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인도 및 중국 시장에서 차량용 앱스토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오비고는 올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 시장에 출시된 오비고의 차량용 앱 스토어 서비스 화면
인도 시장에 출시된 오비고의 차량용 앱 스토어 서비스 화면

최근 자동차를 통해 캠핑을 즐기는 ‘차박’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시청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미 구현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프톨레무스 컨설팅(Ptolemus Consulting)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식음료 결제 등의 콘텐츠 결제 시장이 2030년까지 5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가 150만명을 돌파했고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을 밝히는 등 자동차 콘텐츠 서비스 시장의 격동이 예상된다.

오비고 이러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글로벌 스포츠뉴스사 ‘닐슨스포츠(Gracenote)’, 팟케스트/오디오북사 ‘팟빵’,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 보험사 ‘캐롯손해보험’, 프리미엄 카케어 서비스 ‘오토카지(Autocarz)’, 전자결제 업체 ‘KG이니시스’ 등 국내 유수의 서비스 제공사들과 제휴 계약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유명 유통기업과 유명 F&B 업체들과도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와 모빌리티 회사들과의 협업 및 추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오비고는 새로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론칭은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오비고의 콘텐츠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단순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을 넘어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비고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초기투자AC협회, 글로벌 엔젤투자 국제기구 WBAF와 협약 갱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협회)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2024 WBAF Global Congress에서 WBAF(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와 글로벌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전용 커넥터 출시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Microsoft Power...

삼성전자, 차세대 AI '가우스2' 공개..."기존 오픈소스 모델보다 3배 빨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했다. 기존 오픈소스 AI 모델 대비 처리 속도가 최대 3배 빠르고,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98% 고객 붙잡는 커머스 전략’ 웨비나 개최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은 ‘이탈하는 98%의 고객을 붙잡는 온라인 커머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