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형 오비스 대표(오른쪽),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와 더불어 양사 임직원들은 세븐미어캣의 메타버스 오피스 공간에 모여 비대면으로 계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오비스)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는 아파트 기반 지역경제 생활플랫폼 세븐미어캣과 함께 주거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활성화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 계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오비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에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은 오비스에 구축한 세븐미어캣의 메타버스 오피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공식 파트너 계약을 통해 양사의 축적된 IT기술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초연결 아파트 솔루션 구축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아파트 기반 지역경제 생활 앞으로 아파트 관리소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세븐미어캣은 인공지능(AI) 주차시스템 및 다양한 IoT 생활 시스템을 제공하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IT기업으로 세븐미어캣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방문차량 사전등록,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오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세븐미어캣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아파트 커뮤니티를 메타버스로 옮기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한다. 아파트 메타버스에는 입주자 대표 회의실, 관리사무소, 입주자 상담 및 온라인 강좌실, 각종 동호회실 등이 마련된다.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입주민의 편익은 물론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이미 세븐미어캣은 오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디서든 업무를 할 수 있는 '애니워크’를 시행하면서 가상공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하는 오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파트가 비대면의 일상화, 디지털세대와의 소통 등의 사회 변화에 발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세형 오비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사무 공간을 포함하여 행정, 교육, 네트워킹, 헬스케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목적의 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에서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앞으로 업무 공간과 더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통을 심리스하게 이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비스 한국 투어 공간(tour-kr.ovice.in)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CS 담당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메타버스 도입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ovice.in/ko)에서는 일정 기간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무료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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