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가상공간 제작 및 운영 등 오비스 서비스 이용료의 70%까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비스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협업 툴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사무실, 개인 업무공간, 외부 서비스 연동 등 비대면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장착한 비즈니스 가상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오비스가 공급하는 가상공간은 인원수가 아닌 공간당 비용으로 측정되어 인원수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오비스 측은 올 3월 기준 2,200여 개의 기업이 오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4월 1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4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까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기업이 약 3만 개를 초과하는 경우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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