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는 리서치 및 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서베이 측은 “10년 이상 쌓아온 누적 기업고객 2500개 사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스페이스를 개발했다”며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받은 오픈서베이의 보안 시스템 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데이터스페이스는 리서치와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연 단위 구독 시 △ 타깃팅·데이터 수집 △ 데이터 시각화·분석 △ 내외부 데이터 연동 △ 협업·공유 등의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스페이스 활용 시 기업은 자사 고객부터 소비자 패널까지 다양한 타깃으로부터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나 구글 폼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설문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툴로 누구나 간편하면서도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해 입체적으로 고객·소비자를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저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산업계는 이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만 선택 받을 수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향후 AI 분석 기술, 글로벌 플랫폼 연동 등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