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온다매니지먼트가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 인트러스투자운용과 손잡고 중소형 호텔 개발 및 운영 사업 확장에 나선다.
10일 온다매니지먼트는 인트러스투자운용과 호텔·부동산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체결된 MOU를 통해 양사는 온다매니지먼트가 보유한 호텔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인터러스투자운용의 부동산 투자 및 유동화에 대한 전문성을 접목해 효과적인 숙박시설의 개발·운영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온다매니지먼트가 운영 중인 호텔과 숙박시설은 부동산 펀드 및 리츠로 유동화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전국적으로 호텔 개발 상품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
온다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인트러스투자운용은 2006년 설립된 부동산 리츠와 펀드(REF), 개발(PEF)을 아우르는 전문 자산겸영운용사로, 부동산 투자와 유동화에 대한 다수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 및 상업부동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온다매니지먼트는 모회사인 온다(ONDA)의 통합 판매 시스템(ONDA HUB), 객실관리시스템(PMS) 등 최신 호텔 테크를 적극 도입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숙박시설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쏘타 컬렉션(SoTA Collection) 브랜드를 포함해 서울, 부산, 여수, 속초 등 전국 9개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000객실 운영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윤명기 온다매니지먼트 대표는 “다수의 부동산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는 인트러스투자운용과의 파트너십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도 높은 숙박시설 운영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다매니지먼트의 모기업인 온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서 한국 테크 기업 중 7위에 선정됐으며,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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