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동남아 이어 대만 호텔에 최적화된 올인원 솔루션(PMS, CMS, BE) 런칭

온다 중문 홈페이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대만 호텔에 최적화된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만 시장 진출에 나선다.

11일 온다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객실관리시스템(PMS), 채널관리시스템(CMS), 부킹엔진(BE) 등 SaaS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대만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 이와 함께 중문 홈페이지(tw.onda.me)도 개설해 중화권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다 측은 “대만은 아직 많은 숙박업소가 객실관리와 예약관리를 수기로 하고있어 솔루션 보급에 대한 시장성이 크다”며 “최근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현지 호텔·리조트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온다는 대만에서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K Hotels 그룹’ 등 주요 호텔 브랜드 10여곳과 PMS, CMS, BE 등 솔루션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대만 내 100개 이상의 숙박시설과 솔루션 도입 및 판매 제휴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ONDA PMS를 비롯한 모든 솔루션은 SaaS (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된다. 온다 측은 “심리스한 사용자 경험, 다양한 리포트 기능을 지원해 현지 호텔로부터 뛰어난 기술력, 국내 최대 객실 판매 네트워크인 ONDA HUB와 연동돼 50개 이상의 채널에서 효율적인 객실 판매와 예약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다는 지난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동남아에 이어 대만,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객실 관리부터 온라인 판매와 수익 극대화까지 올인원으로 제공되는 온다의 솔루션은 세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기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구축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 디지털 공간 구축 관련 기술 2건 특허 등록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롭과 협력…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 본격화한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과 협력해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풀필먼트 품고, 신규 풀필먼트 센터 오픈… 안정적인 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 기대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는 최근 급증하는 물량과 신규 계약 고객사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