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두바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온다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진행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이하 노스 스타)’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노스 스타’는 전 세계 100여개국의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1000여곳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올해 ‘익스팬드 노스 스타 한국공동관’을 개설했고, 온다는 이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온다 측은 “클라우드 기반 프리미엄급 호텔·리조트 맞춤형 PMS ‘다이브(Dive)’와 호텔의 객실 판매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호텔 플러스’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다이브는 기존의 어렵고 무거운 프리미엄 호텔 PMS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호텔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는 ONDA의 핵심 해외 진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온다는 이번 노스 스타에서 현지 투자사 미팅을 비롯해 글로벌 호텔 체인, 호텔 테크 기업과의 협업 논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한 온다는 2023년을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인 ONDA HUB(구 ONDA GDS)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업데이트했으며, 글로벌 호텔과 숙소에 DIVE, Wave G 등 SaaS 기반 PMS·부킹엔진(BE) 등도 함께 공급하면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노스 스타 2023은 ONDA의 앞선 기술력을 글로벌 호텔 시장에 소개하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에 도움을 주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GDIN(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에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