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최대 ICT 박람회인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한다. 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800여 개 스타트업과 1000여 개 벤처 투자사들이 모이는 중동 최대 기술 행사다.
온다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이 운영하는 서울기업관을 통해 최신 기술과 호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투자사와의 미팅 및 현지 호텔 체인과의 세일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온다는 CRS(Central Reservation System),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BE(Booking Engine) 등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출품하며, 중동 지역 대형 호텔 체인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유통 플랫폼 ‘ONDA HUB’를 통해 중동 호텔들이 한국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객실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온다는 두바이 경제 상공회의소 세미나에도 참여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온다는 올해 초 두바이 시드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현지 호텔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다의 오현석 대표는 “MENA 호텔 시장에서 온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인베스트서울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