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커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와인 및 주류 NFT 은행 ‘뱅크오브와인’이 ‘마켓 플레이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뱅크오브와인’ 플랫폼에서 발행된 와인 NFT를 민팅(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유하고 있는 와인 NFT를 개인 간에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도록 했다.
와인은 빈티지(와인의 재료인 포도가 수확된 해)가 찍혀서 나오는 재화의 특성상 모든 와인은 한정판이며 동시에 소비되는 속도도 다른 투자 재화(금, 다이아몬드, 명품 신발 등)에 비해서 큰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인기 와인은 리만 브라더스 사태, 브렉싯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였다.
블링커스 측은 “영국, 홍콩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와인을 더 이상 소비재가 아닌 투자재로서 가치를 바라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 와인이 1억 이상의 가격에 경매가 되는 등 와인의 투자가치는 계속해서 증명이 됐다”며 “이러한 와인의 투자 가치에도 불구하고 현행 국내 주류법상 개인 간의 주류 거래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뱅크오브와인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는 와인 교환권 형태의 NFT 거래라는 방법을 통해 주류 스마트오더로서 법적인 이슈를 해결하고 개인 간 주류 거래를 양지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뱅크오브와인의 마켓플레이스에 민팅되는 와인은 KAIST 출신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이 만든 AI엔진을 통해 투자 수익성이 검증된 와인을 엄선했으며 정식 유통망으로 확보한 와인을 소믈리에의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개별 와인 금고에 보관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박상욱 블링커스 대표는 “이번 뱅크오브와인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국내 대체 투자 시장의 새로운 솔루션으로서 확장과 NFT를 통한 현물 주류 시장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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