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비는 캘리포니아를 버리고 오하이오주로 갔나

조비가 지난 9월19일 오하이오주에 5억달러를 들어 eVTOL 에어택시 생산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연산 500대 규모다. 사진은 지난 15일 뉴욕상공에서 eVTOL기 시연 비행에 성공한 모습. (사진=조비)

오는 2025년 본격 에어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eVTOL)기 기반의 첨단항공교통(AAM) 회사인 조비 에이비에이션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뒤늦게(?) 980만달러(약 127억원)의 고용 창출용 지원금을 받았다. 엄청난 자금같지만 조비가 오하이오 주에서 이미 확보한 공장유치 지원금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게다가 그조차도 이미 조비가 오하이어 주에 자사의 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공표한 지 두달 후다.

캘리포니아주는 어쩌다가 자신의 주에서 생겨난 차세대 교통혁명의 선발 주자 조비 에이비에션의 생산기지를 유치하지 못했을까. 아니, 왜 조비는 캘리포니아가 아닌 오하이오주에 생산기지를 두기로 결정했을까. 왜 캘리포니아주는 뒤늦게 조비에 자금을 건넨 걸까.

지난 9월 이후 나온 발표와 보고서 등을 살펴보면 조비와 오하이오 주 정부는 조비와 거의 완벽해 보이는 윈윈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 주 정부는 자신의 주가 인류 최초의 비행기 발상지(제작)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며 교통혁명의 선두그룹에 있는 조비 eVTOL기 생산기지를 유치했다. 그 결과 양측이 가진 상징성을 공유하면서 고용 효과와 공장 설립에 따른 재정적 지원 이익을 나누는 ‘윈윈’의 모양새를 만들어가고 있다.

뒤늦게 조비에 고용창출 지원금 격으로 자금을 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돈을 쓰면서도 쓰린 속을 달래고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그래도 고용효과를 감안할 때 늦었지만 필요하다고 봤을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약 두달간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비 에이비에이션의 AAM사업 순항 궤적을 따라가 봤다.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우리나라 SK텔레콤이 1억달러를 투자한 제휴 회사이기도 하다.)


조비의 순항궤적은 9월 14일 한 eVTOL 전문 컨설팅 회사의 평가 보고서, 9월 19일 오하이오 주의 엄청난 재정지원을 받는 조비의 생산기지 구축 발표, 그리고 이달 15일 뉴욕시 상공 최초의 전기식 수직이착륙(eVTOL)기 시험비행 성공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17일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지원금 수여에 향후 조비의 미연방항공청(FAA) 인증 과정에 대한 적극적 지원 약속까지 추가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갑작스러워 보이는 지원금...왜?

조비 에이비에이션이 지난 15일 조비 에이비에이션에 1000만달러에 가까운 지원금을 건넸다. 조비의 지역 경제 기여 잠재력을 인정해 지원금을 준 것이다. (사진=조비)

드론 DJ는 17일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산타 크루즈에 본사를 둔 이 에어 택시 스타트업 ‘조비’에게 거의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980만달러 약 127억원)을 막 건넸고, 향후 미연방항공청(FAA)의 항공기 인증 확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자금은 조비의 전기식 수직이착륙(eVTOL)항공기 생산 사전 보조금으로 지급됐다.

조비는 15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기업·경제개발청으로부터 980만 달러(약 127억 원)의 캘리포니아 컴피츠(California Competes) 프로그램에 따른 보조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조비는 이 자금을 캘리포니아 주에서의 지속적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기업경제개발국은 주정부의 경제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단일 접촉 창구다. 캘리포니아 컴피츠는 주지사 산하 기업 및 경제개발국이 다년간의 고용을 충족하는 데 동의하는 개별 기업과 세액공제 계약을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개발 세제혜택 프로그램이다.

조비는 캘리포니아주가 뒤늦은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그 조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캘리포니아에 69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4130만 달러(약 535억 원)를 투입해 에어택시 사전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미래의 AAM 조종사와 항공기 정비 전문가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조벤 베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조비는 조종사 교육과 조기 운영을 앞두고 제조 시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캘컴피츠(CalCompetes) 보조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조비는 2009년에 설립되어 오늘날 주 전역에서 1,2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무공해 비행을 제공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조비의 주력 생산공장은 미국 대륙 동쪽 오하이오 주 데이턴 시 공항근처에 세워진다. 2년 후엔 연 500대의 eVTOL 에어택시를 생산하고 그곳 지역에 2000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데에는 못미친다.

세계적 기술혁명의 심장이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최첨단 AAM 업체로 꼽히는 회사의 생산기지를 품지도 못한 채 그런 회사의 명성은 물론 더 엄청난 고용 과실을 다른 주가 따먹게 되는 것을 봐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캘리포니아 공무원들은 조비가 오하이오 주 데이튼 시에 본격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내심 분개할 수는 있지만 이를 드러낼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데이턴 시의 유치 조건을 보면 누구라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만 하다.

오하이오주를 도시교통혁명 이끌 에어 택시 생산기지로

조비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시 공항에 eVTOL양산 시설을 갖춤으로써 항공기 발상지에서 새로운 교통혁명의 선두업체로서의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조비 데이턴 공장 렌더링. 조비는 지난 9월19일 오하이오주에 5억달러를 들어 eVTOL 에어택시 생산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연산 500대 규모다. (사진=조비)

지난 9월 중순부터 최근까지의 상황을 되짚어보면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9월 14일 미국 컨설팅기업 ‘SMG 컨설팅(SMG Consulting)’이 발표한 8월 세계 도시항공교통(UAM) 기업 순위에 따르면 조비는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아 28개 평가대상 업체 중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중국 UAM 대표기업 이항이 받은 8.1점, 한화가 수천억원을 투자한 오버에어의 6.2점보다 높다. (물론 하루 앞서 나온 EV매거진닷컴의 eVTOL이노베이터 톱10에서 1위는 에어버스이고 조비는 순위에도 없긴 하다. 순위는 2위 아처, 3위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4위 볼로콥터, 5위 베타 테크놀로지, 6위 이항, 7위 릴리움, 8위 무그, 9위 핍피스트렐, 10위 위스크에어로로 이어진다.)

이어 19일 조비는 오하이오 주의 재정 지원 혜택 약속을 받아들여 데이턴 시 공항 인근에 에어택시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공표했다. 인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놔두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공장 유치 경합주였던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는 라이트 형제가 플라이어로 인류 첫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역사적 장소인 키티호크 언덕이 있는 곳이다.) 이로써 조비는 항공기 발상지(제작)라는 오하이오주 지역의 명성과 재정적 실리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의 상징성은 더할 나위 없다. 이 곳은 라이트 형제가 1903년 자신들의 자전거포에서 인류 최초의 유인비행기인 ‘플라이어’호를 제작한 곳이다. 이들은 항공기를 바람이 심한 노스캐롤라이나 주 키티호크로 운반해 가서 인류 최초의 유인 비행에 성공(1903.12.17.)했다. 조비는 그런 상징성을 가진 두 곳의 주를 상대로 어느 주가 제시하는 당근이 더 좋을지 저울질했던 것이다.

오하이오주는 조비가 데이턴에 에어택시 공장을 건설하는 데 3억 5000만 달러(약 4514억 원)라는 당근을 제시한 데 더해 93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세금 공제, 그리고 현재 추가로 1억 1000만 달러(약 1418억 원)의 보조금 제공을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조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발 늦은 캘리포니아 주는 캘리포니아 컴피츠 보조금으로 오는 2025년에 에어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 제조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자신의 주에서 나온 에어택시 제조사의 항공기가 미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조비의 가능성에 대해 그리 크게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재정으로 말하자면 캘리포니아는 오하이오보다 훨씬 부자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실질 GDP는 2조 9000억 달러로 미국 최고 경제력을 가진 주다. 전 세계 국가 GDP와 명목 가치(3조 6000억 달러)를 비교하면 ‘골든 스테이트’(캘리포니아 주 별칭)의 GDP는 독일과 일본 바로 아래인 전체 5위에 이를 정도다. 아마도 캘리포니아주는 너무 쟁쟁한 기업들이 차고 넘치는 주여서 조비 정도의 미래 기업의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주 정부가 조비의 가치를 간과하는 동안 조비는 더욱더 명성과 가치를 쌓았다.

드론 전문매체인 드론 DJ는 “만일 캘리포니아주가 조비의 오하이오 공장 건설에 대해 짜증나게 군다면 이는 오히려 조비가 감사히 여기고 요구하는 친절이 돼 버릴 것”이라고 쓰고 있을 정도다.

캘리포니아가 조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은 뒤늦게나마 새삼스레 조비 에이비에이션이 갖는 무게와 상징성을 인식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조비는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오하이오 주 데이턴 소재 에어택시 본격 생산 공장의 인증 및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조비의 오하이오주 공장 및 기대 효과

라이드 형제가 1903년 12월 17일 인류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플라이어’ B 모델. (사진=라이트브러더스닷오알지)

조비는 지난 9월 19일 오하이오주 데이턴을 자사 최초의 대규모 제조기지로 선정해 5억달러를 투입하고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상업적 승객 서비스를 위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를 기록한다.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조비의 결정은 그 도시의 항공 유산을 재확인해 준다.

데이턴 국제 공항에 있는 140에이커(0.57k㎡, 여의도 면적의 약 20%) 부지는 조비의 첫 번째 연속 생산지가 되면서 연간 500대의 항공기를 납품하게 된다. 이 조치는 원형 단계인 조비 eVTOL기의 본격 생산이라는 핵심 변화를 반영한다. 내년부터 생산이 시작되고 2025년에는 에어택시 운영 서비스가 이뤄진다.

사실 조비가 이곳에 자사 항공기를 제조하기로 한 결정과 그에 따른 경제적 측면은 엄청난 내용을 갖고 있다.

시애틀에 세계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있고, 비행기 박물관이 있고, 미국의 손꼽히는 부자 도시라는 점을 떠올리게 한다.

조벤 벤버트 조비 창업자이자 CEO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인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항공의 미래를 건설하고 있다. 라이트 형제는 그들 시대의 혁명적 기술을 활용해 하늘을 열었고, 이번엔 조용하고 탄소배출이 없는 비행을 제공하면서 우리 세상에 똑같이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 역사적인 움직임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9월19일 조비의 이 중요한 발표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오하이오 주 데이턴시에 있는 오빌 라이트의 집인 호손 힐(Hawthorn Hill)에서 열렸다. 행사의 일부로 세계 최초의 동력 비행기인 ‘플라이어’ 모델 B(Model ‘B’ Flyer) 복제기가 지나가는 모습도 재현됐다. 이 기념 행사는 조비의 선구적인 노력과 데이턴의 풍부한 항공 유산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한층 강력하게 만들었다.

뉴욕시 상공에서 성공적 유인 eVTOL항공기 운행 시연

조비가 지난 15일 뉴욕상공에서 eVTOL기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조비)

조비는 더 나아가 이달 15일에는 오후 6시(현지시각) 맨해튼 상공에서 뉴욕시 최초의 유인 전기식 수직이착륙(eVTOL) 에어 택시를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조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도심 항공 여행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발표를 하기에 이른다.

조비는 이날 맨해튼의 다운타운 헬리포트에서 열린 시범비행에서 도시 항공 여행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델타 에어라인과 조비의 파트너십은 뉴욕을 그들의 전기 에어 택시 서비스의 초기 출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 조종사가 탄 4인승 eVTOL 항공기는 배기가스 없이 빠르고 조용한 여행을 약속한다.

재빠르게 왕복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비 항공기는 한 번의 충전에 최대 100마일(160km)의 놀라운 비행거리를 자랑한다. 이 능력은 뉴욕시의 5개 구 내에서의 모든 여행의 99%를 커버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와의 협력을 통해 확인된 이 항공기의 소음은 1640피트(500m) 고도에서 45.2A 가중치 데시벨(dBA)로 일반적인 대화보다 더 조용하다.

뉴욕시에서 조비와 델타는 JFK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의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초기 운영을 계획하기 위해 뉴욕항만공사,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와 협력하고 있다. 이는 델타가 뉴욕 허브의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근에 수행한 상당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게일 그리멧 델타 지속 가능성 성능 및 전략적 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은 “델타가 뉴욕, 특히 라과디아 및 JFK 허브에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이유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비는 2017년부터 완전한 크기의 원형 eVTOL 항공기로 3만(4만8000km)이상을 비행했다. 이 회사는 최근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있는 시범 생산 공장에서 첫번째 항공기 이륙을 축하했다. 또한 기지 내 운영 시험을 위해 미 공군에 사상 최초의 전기 에어 택시를 전달했다. 조비는 2025년에 상용 승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비의 미래 비전에는 2025년부터 전 세계 도시에서 항공기 공유 네트워크의 일부로 eVTOL 항공기를 운영하는 것이 포함된다.

우리나라 SK텔레콤은 물론 도요타, 델타 항공, 인텔 및 우버와 같은 업계 거물들과의 파트너십은 에어 택시 개념의 혁신과 확장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역사적 상징성과 엄청난 혜택까지 줘가면서 기업을 유치한 오하이오주가 향후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감을 갖게 된다. 때늦었지만 조비 모시기에 나선 캘리포니아주의 뒤늦은 자각이 어떻게 돌아올지도 궁금해진다. 우리나라 지자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없지 않아 보인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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