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기능 보강된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를 내놨다.
현재 여러 기업이 자체 디지털 데이터를 재무 및 HR 프로세스를 연결하기 위해 외부로 이동시키고 있다.
데이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복잡성과 손실 위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는 워크데이 코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구동되는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워크데이 데이터를 써드파티 시스템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사용 고객은 IT 스택을 간소화하고 재무 및 HR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므로 기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최적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워크데이 측은 설명했다.
워크데이 측에 따르면,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사용한 고객의 경우 다른 대안 기술 대비 애플리케이션 개발 공수를 최대 75% 감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업은 워크데이 익스텐드 내의 신규 기능인 오케스트레이션, 데이터, 로직 등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직원 참여를 높이고, 조직의 민첩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쉬나 군디히틀루 넷플릭스 매니저는 “우리는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활용해서 자사주 관련 직원 셀프서비스 앱을 개발, 프로그램 등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재무팀에 대한 스톡옵션 관련 질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짐 스트래튼 워크데이 CTO는 “워크데이 익스텐드는 IT의 필요와 역량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빠르게 메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기업이 자신 있고 안전하게 빠른 변화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