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2분기 재무 실적 발표, 매출 전년비 21.9% 증가

기업용 인사, 재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는 지난 7월 31일자로 마감된 2023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매출은 15억4000만달러(약 2조737억원)로 2022 회계년도 2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3억160만달러(매출의 19.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9천180만달러(매출의 23.2%)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86 달러, 0.83 달러로 전년 동기의 경우 각각 1.29 달러, 1.23 달러였다.

최근 워크데이는 FedRAMP(연방 정부 위험 및 인증 관리 프로그램) 인증에서 Moderate(보통) 보안 임팩트 레벨을 공인받고 미국 연방 정부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서비스 중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ERP 부문에서 비전의 완결성 및 실행 능력 기준으로 리더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 실적과 관련, 바바라 라슨(Barbara Larson)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2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내면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건실한 성장을 이뤘다”며 “2023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은 우리 모델의 확장성과 장기적 마진 확대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반영해서 19.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본사.

한편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대표이사(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는 "우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크다는 것은 기업이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사와 재무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놀라운 우리의 직원들과 고객 서비스 및 혁신에 대한 그들의 지속적 혁신 덕분에 우리는 글로벌 고객 커뮤니티에 꾸준히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 앞에 놓인 막대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차노 페르난데즈(Chano Fernandez) 워크데이 공동 CEO 역시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오늘날의 역동적인 환경에서 이들이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데 집중하는 우리의 전략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핵심 산업과 전 세계의 다양한 기회에 투자할 것이며 기존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에서 입지를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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