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AI 및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Xterio)는 감정 지능 AI 에이전트 개발을 통해 게임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엑스테리오는 AI 기업 레카(Rek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용자와 감정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을 시작한다. 이 AI 에이전트는 레카가 개발한 독점 감정 엔진으로 구동되며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적인 교감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테리오 측은 “AI 에이전트는 게임 내 NPC(Non-Player Character) 행동과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넘어 플레이어의 감정을 읽고 이에 반응할 수 있는 동반자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더욱 개인화되고 인간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테리오는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이를 더욱 고도화시켜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인사이트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테리오는 블록체인 기술과 첨단 AI를 결합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AI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그래픽 AI 엔진을 출시한 이래 8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유치하고 46만개 이상의 AI NFT를 생성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엑스테리오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사용자와 감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사용자와 함께 진화할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테리오는 웹3 트레이딩과 대화형 AI가 통합된 AI 네이티브 게임인 ‘팔리오(Palio)’를 2025년 1분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소셜 플랫폼과 연결되는 AI 아바타 프로젝트를 2025년 2분기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