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통합 솔루션 기업인 ‘플레이오토’와 함께 ‘온라인셀러’에 특화된 통합 선정산 상품 ‘셀러드림’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셀러드림’은 자금 회전이 느려 매출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쇼핑몰의 매출채권을 한번에 미리 정산해주는 상품이다. 상품의 한도는 정산 예정금액의 최대 100%이며 금리는 최저 연 8%다. 정산 주기가 길어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힘들었던 이커머스 셀러에게 구매 확정된 매출의 정산금을 미리 정산해주는 ‘빠른 정산’ 개념의 신용대출이다.
윙크스톤파트너스 측은 “수요에 비해 자금이 부족한 영역과 실제 리스크가 높지 않음에도 제대로 된 심사조차 받을 수 없었던 우량한 중소상공인에 대한 중금리 대출 공급을 위한 상품”이라며 “윙크스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 데이터 뿐 아니라 플레이오토의 이커머스 셀러 기반 풍부한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셀러에 특화된 맞춤형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커머스 셀러 대상 특화 금융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선정산 대출 상품들과는 달리 이커머스 마켓 판매자의 개별 쇼핑몰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실시간API 연동 방식으로 자동으로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300개 이상의 쇼핑몰을 한번에 편리하게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꼽고 있다.
그 외에도 ‘플레이오토 2.0’을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등록 없이 데이터 제공 동의 만으로 정산 예정금의 최대 100%까지 한꺼번에 쉽고 빠르게 넉넉한 한도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윙크스톤은 셀러드림 외에도 ▲온라인셀러 재고매입자금 B2B BNPL서비스 ‘윙킷 (winkit)’ ▲프랜차이즈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서비스 ‘스토어드림 (Store Dream)’ ▲근로자 급여 선지급 서비스 ‘땡겨드림’ 등 ▲B2B물류 선정산 서비스 ‘포워드림’ ▲초기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고성장 CAPEX 스타트업’ 등 사업군별 대출 상품을 세분화해 금융소외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적시에 필요한 자금이 공급된다면 사업 확장을 통해 더 높은 매출액을 실현해 충분히 안전한 대출자가 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의 금융 자립을 돕고 선순환 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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