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스톤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평가정보에서 진행하는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TCB: Tech Credit Bureau)’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부합하는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빅데이터 기반 AI 복합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TCB등급은 경영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기업 기술 가치를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투자형 기술 평가 등급의 경우 TI-1부터 TI-10까지 10등급으로 분류되며, 윙크스톤파트너스가 획득한 TI-3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 통과 등급에 해당되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된다.
윙크스톤파트너스 측은 “기술개발능력과 기술혁신성 등 기술개발 능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윙크스톤파트너스의 핵심 기술을 적용하여 온라인 패션 셀러,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씬파일러 등 해당 중소상공인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금융투자 분야에서의 기술 이해도를 기반으로 AI 복합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에 API로 제공하거나 자체 서비스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어 기술 자립도를 인정받고 있다. 핵심기술 개발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지식재산권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며, 단순 모방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모방의 난이도 역시 상위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현재도 보다 많은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상품 다양화,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다양한 업태를 포괄하는 대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데이터 기반 중소상공인 특화 복합신용평가모델 관련 우수 기술력 및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 환경의 변화, 그리고 플랫폼 기업들이 이미 중소상공인 데이터와 고객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주목하는 것은 담보나 기존 금융권이 중시하는 금융데이터가 아닌 중소상공인의 퍼포먼스, 즉 현금 흐름과 매출, 판매처, 품목, 결제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앞으로도 업태에 맞는 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금융사각지대의 중소상공인들이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