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로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

(왼쪽부터)Humberto Ingressio CEO,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 (사진=유니온커뮤니티)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글로벌 워크포스 솔루션기업인 ‘Ingressio’와 함께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인 UBio PetID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밝혔다.

라틴아메리카 주요 국가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평균 약 70%에 이른다. 라틴아메리카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0년부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의 규모는 2024년에는 200억 달러로 예상된다. 특히 4월부터 멕시코시티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고유 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의 확대와 관련 제도의 활성화는 유니온커뮤니티의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인 UBio PetID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로 강조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와 Ingressio는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 법령 시행에 맞춰 멕시코의 동물병원, 반려동물 보험사 등을 타켓으로 UBio PetID를 제공할 예정이며, 1차적으로 전체 동물병원 시장의 10%를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했다.

Ingressio는 글로벌 워크포스 관리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생체인식 솔루션과 AWS 클라우드 인프라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SaaS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600개 이상의 기업/기관과 총 25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Ingressio의 CEO인 Humberto는 “멕시코의 반려동물 웰빙에 대한 시장의 추세는 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려동물 등록 및 인식 솔루션인 UBio PetID가 현재 시장의 수요에 완벽하게 부합할 것이며, 추가적인 비즈니스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2009년부터 함께해온 Ingressio의 탄탄한 파트너십과 함께 글로벌 반려동물 인식 및 등록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내보겠다”며 “시장의 확대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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