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TTA를 통해 비문 인식 알고리즘 공인 시험성적서 발급 ‘정확도 99.9%’

유니온커뮤니티의 바이오 펫아이디 비문 인식 알고리즘. (사진=유니온커뮤니티)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체 개발한 유바이오 펫아이디(UBio PetID) 비문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 평가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 의뢰한 성능 시험 결과서인 시험성적서(성적서번호: BT-A-23-0613)를 발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윺니온커뮤니티는 “부정허용율(FAR) 0.0005%는 인식률 측면에서 99.9%라는 높은 수치의 개체 인식 정확도를 달성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개의 코주름(비문) 인식에 대한 평가 방법과 인증제도가 없는 상황 속에서 본 공인 시험성적서를 통해 유니온커뮤니티는 유바이오 펫아이디(UBio PetID) 비문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확인 및 검증시험은 기업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해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TTA의 검증은 비문(Nose print of Dog) 이미지 총 5000장에 대해 약 220만 회의 인증 시험을 진행했다. 검증 시험의 결과로 비문 오인식률인 부정허용율(FAR)은 0.0005%를 기록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이번 TTA의 검증 시험을 통해 유니온커뮤니티 비문 인식 기술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 평가를 검증받았다”며 “현재 보험업계와 논의 중인 펫보험 관련 사업에서도 성과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의 유바이오 펫아이디(UBio PetID) 비문 인식 알고리즘으로 탄생한 ‘유바이오 펫아이디(UBio PetID)’는 최근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비문 인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오순영 AI 미래포럼 공동의장 “2025년은 AI 대전환 시기",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인간과 AI 시스템을 붙여놨더니 잘하는 AI와 잘하는 인간보다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은 내부 직원의 업스케일링(최신기술 교육)과 리스케일링(기존 전문가 대상 교육)을 챙겨야 한다는 거예요. AI 시대의 인재는 어느 한 가지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죠. 특정 단위의 업무는 모두 AI로 대체될 테니까요. 그 보다는 환경과 조직을 폭넓게 이해하고 AI를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앞으로는 협력, 소통과 같은 소프트 스킬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될 겁니다. 또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는 사용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어요.”

‘서울핀테크 더 퓨처 데모데이’ 현장, 핀테크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

이날 데모데이는 그 중 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빅테크플러스 함배일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 이날 피칭을 평가한 것은 신한퓨처스랩, NH투자증권,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마젤린기술투자를 비롯한 15개 핀테크 펀드 운용 투자사 심사역들이었다.

위플로, 2년 연속 CES 참가…”AI 드론 점검 솔루션 최초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2년...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태윤 호미AI 대표 “생성형 AI 한계 넘어서 정밀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가 플랫폼 ‘마루360’에서 만난 김태윤 호미AI 대표는 자사의 연구를 "브릿지 디퓨전 이론의 첫 실용적인 적용 사례”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창업 3개월 만인 지난 10월 호미AI의 기술은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국제적인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4’에 발표됐고,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