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은 최근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5G 융·복합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 완료에 따른 시연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12억 9000만 원이다. 이를 통해 군산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물리·시간·공간적 제약없이 교육 및 연구자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5G 융복합 인프라로 5G 융합 플랫폼 및 지능형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연회에서는 5G기반의 초실감형 가상 현실 체험 공간인 'XR 스페이스'의 VR·MR 콘텐츠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군산대 앱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QR코드, 통합정보 QR코드, 안심콜 수신자 부담 전화를 이용한 건물별 출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인 무인 발열 체크 플랫폼, 제1·2 학생회관에 시범 구축한 5G기반 화재감지시스템 등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다양한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군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XR 기술 체험 기회 및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대에 중앙관제식 발열 체크 플랫폼과 화재감지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곽병선 총장은 "이번 5G 융·복합 정보통신(ICT) 고도화 사업이 군산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