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다이노즈는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구로구 공동육아 문화’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윤지 다이노즈 대표와 이경림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 내 공동육아 문화를 위한 모임 및 프로그램 기획 등 다방면으로 상호협업할 계획이다.
구로구청이 설치한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보육 정보 제공, 부모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부모,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놀이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위한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키움뜰 놀이터, 시간제 보육실, 배움터, 자람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경림 센터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위해 다이노즈와 손잡게 되었다”며 “다이노즈가 운영하는 육아크루 앱이 구로구 엄마들을 활발하게 연결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 가정을 위한 많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이노즈가 운영하는 모바일앱 ‘육아크루(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는 ‘하이퍼 로컬(동네 기반) O2O 육아 커뮤니티’로, 육아크루에서 엄마들과 아이들은 동네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육아크루는 구로구를 비롯한 서울의 한강 이남 전역에서 운영 중이며, 한강 이북 기준으로는 마포구, 동대문구, 성북구, 성동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윤지 다이노즈 대표는 “구로구의 경우, 육아크루 앱이 출시되기 전부터 ‘구로구에도 육아크루를 열어달라’는 엄마들의 뜨거운 요청과 응원이 많았던 지역”이라며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더 다채로운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더 재미있는 육아 일상을 동네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들의 동네 육아친구 찾기 – 육아크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