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서비스 전문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하 인덴트)는 AI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러쉬코리아 (이하 러쉬)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덴트에 따르면 브이리뷰는 동영상을 비롯해 사진, 텍스트 기반의 고객 리뷰를 간편하게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브이리뷰를 활용한 리뷰 수집율은 기존 이커머스 방식 대비 4배에 달해 유수 이커머스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피지오겔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러쉬는 이번 협업으로 공식 온라인몰 내 고객 경험을 담은 생동감 있는 후기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하는 콘텐츠 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와 고객 및 개별 고객 간의 다방향 소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러쉬 측은 “브이리뷰를 통해 실구매자의 생동감 있는 영상 리뷰 콘텐츠를 간편하게 수집하게 되며, AI 기반의 최적화된 리뷰 노출을 통해 관심사에 기반한 최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소비자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실구매자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까지 갖춰 러쉬 온라인몰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니즈와 마켓 트렌드 파악 △부정 이슈의 신속한 대응과 서비스 개선 △리뷰 속 핵심 키워드 도출 등의 기능을 제공해 브랜드 여정 전반의 경험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고객 역시 높은 수준의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공통된 리뷰 키워드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는 AI 추천 키워드 기능, 고객 행동 패턴에 기반해 리뷰를 추천하는 AI 리뷰 큐레이션 등을 제공한다. 가령 고객들이 러쉬의 배쓰밤을 찾는다면 거품, 향기, 보습감 등의 세부 리뷰 키워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유형의 제품을 쉽게 선별하고, 주요하게 확인하는 유형의 리뷰를 소개받는다.
러쉬 크리에이티브 기획팀 이예지 담당자는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러쉬의 철학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브이리뷰와 협업을 기획했다"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일 평균 리뷰 개수가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하는 러쉬의 가치와 제품력이 조명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브이리뷰의 숏폼 리뷰 콘텐츠를 통해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숏폼 영상과 UGC를 활용한 마케팅과 리뷰 관리가 이커머스 매출 견인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러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브랜드몰에서 후기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를 한 건만 작성해도 제품 샘플 쿠폰 및 덕찌(러쉬의 공식 디지털 뱃지)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별도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