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NH투자증권 손잡고 IPO 나선다

(사진=인스타페이)

QR 코드 기반 O2O 결제서비스를 통해 탈중앙화된 상거래와 금융을 제공하는 인스타페이가 NH투자증권과 증권인수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 계약은 코스닥 상장시 NH투자증권이 이를 주관하고 신규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3.0 모델기업인 인스타페이는 2018년 탈중앙화된 상거래 서비스인 인스타북스(InstaBook)를 론칭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100여개 대학 온라인 구내서점을 개설하는 확장을 통하여 MZ세대인 대학생 사용자 확보와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

특히 프로비트에 상장된 인스타코인(InstaCoin)을 스테이킹(예치)하면 4년 간 전공책 상시 20% 할인하는 인스타카드(InstaCard) 멤버십 등 각종 이벤트를 각 대학 온라인 구내서점, 고려대학, 성균관대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인스타페이가 독자적인 QR코드 결제 특허 등 기술경쟁력을 이용한 핀테크 기술특례로도 상장 가능하고 온라인 구내서점 등 탈중앙화된 상거래 플랫폼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유니크한 사업모델(BM)을 가진 만큼 코스닥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성장 배경에 대해 “홈쇼핑, 편의점, 면세점 등 제3자의 개입 없이 제조자와 사용자 개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를 목표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커머스의 경험과 올해 상장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인스타코인(InstaCoin)을 활용한 MZ세대로의 멤버십 확대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탈중앙화 커머스에 기반하여 커피와 식음료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탈중앙화된 금융(DeFi)을 통한 사업확장을 위해 명품 P2P시장 진출 등 인스타코인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우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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