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2023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LET’S LOCAL 인천’(이하 LET’S LOCAL 인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6개사의 성과 공유를 위한 발표로 이뤄졌으며, 인천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2023 인천 스타트업 위크’와 연계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 2개사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 가운 최우수상은 △인천을 소재로 직접 기획과 디자인한 기념품 판매업체인 ‘인더로컬 협동조합(대표 김아영)’, 우수상은 △강화 쑥을 활용한 비건 두유 그릭요거트 제조업체 ‘라이브어트(대표 박해동)’에 돌아갔다.
또 지원 기업 가운데 5개사는 인천 스타트업 위크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수상 기업뿐만 아니라 △소래 꽃게 캐릭터를 활용한 ‘소래풀빵’ 개발업체 ‘소래바다(대표 서진원)’ △소품 관련 브랜드 ‘개항백화(대표 최주영)’ △인천 섬 지역 여행 콘텐츠 기념품 업체 ‘한국스마트치료협회(대표 허정문)’가 방문객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이상철 사업담당 팀장은 “올 한 해 인천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이들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T’S LOCAL 인천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사업가를 발굴·육성하는 인천 특화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이다. 인천광역시 주최 아래 진행된 이번 사업은 3월 참여 희망 기업 147개사 가운데 6개사를 선발했으며,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로컬에 특화한 교육 및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