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PDF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 Paper)’의 운영사 피트는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서울형 TIPS, 서울형 팁스)에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기업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주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운영사의 스타트업 발굴·투자 역량으로 선별된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여 혁신 기업으로 육성한다. 서울형 팁스 운영사로는 ‘혁신의숲’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가 참여했다.
혁신의숲은 스타트업의 기업 정보와 성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계와 투자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마크앤컴퍼니는 혁신의숲이 보유한 성장 데이터에 기반해 유망 스타트업에 선별·투자하는 데이터 기반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피트의 솔루션, 피트페이퍼는 PDF 문서에 동영상, GIF, SaaS 툴 등을 결합할 수 있는 ‘모션 PDF’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열람인 행동데이터를 분석하여 열람 시간, 관심 페이지, 이탈 페이지 등을 알려주는 문서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한다. 피트페이퍼 사용자는 PDF 문서에 더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담아 공유하고, 열람인이 공유한 문서를 어떻게 읽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피트는 이번 서울형 팁스 선정으로 피트페이퍼 기능 강화와 글로벌 문서 표준 성립에 힘쓸 계획이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파일 공유 방식의 온라인화로 문서 콘텐츠의 형식과 문서 공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또한 다각화됐다”며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서 표준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느꼈다”며 “피트페이퍼가 차세대 PDF로서 문서 공유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