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first time in its history, U.S. integrated semiconductor company Intel will report financial results for its product design and chip manufacturing segments separately. Intel announced its new financial reporting structure in early April. This means that starting with the company's upcoming first quarter earnings report, its future reporting will look very different from the way it has in the past. The biggest change is that Intel will report revenue from the sale of its processors and self-designed products separately from revenue from manufacturing products designed by other companies. The company will also separate the costs of each segment in future earnings reports. Intel has used the new reporting structure to reaggregate historical earnings so that investors can compare future financial performance with prior results. The reason Intel is separating design and manufacturing revenue is because it recently transitioned its chip manufacturing operations into a standalone business unit, Intel Foundry. Intel hopes to make Intel Foundry a large-scale contract chip manufacturing business that competes with Taiwanese chipmaker TSMC and Samsung.
미국의 종합 반도체 회사 인텔이 역사상 처음으로 제품 설계 부문과 칩 제조 부문의 재무 실적을 별도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4월 초 새로운 재무 보고 구조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곧 다가오는 1분기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실적 보고 형태가 기존 보고와는 크게 달라질 것임을 의미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인텔이 프로세서와 자체 설계 제품 판매 수익과 다른 회사가 설계한 제품의 제조 수익을 별도로 보고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앞으로의 실적 보고에서는 각 부문의 비용도 분리된다. 인텔은 투자자들이 향후 재무 실적을 이전 실적과 비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고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수익을 재집계했다. 인텔이 설계와 제조 수익을 구분하게 된 이유는 최근 칩 제조 부문을 독립 사업부인 인텔 파운드리(Intel Foundry)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이를 통해 인텔 파운드리를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와 삼성과 경쟁하는 대규모 위탁 칩 제조 사업으로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