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일론 머스크 ceo의 말 한 마디가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노동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2가지 무기가 있었는데, 하나는 기업과 상품, ceo에 대한 광팬이라는 점과 세간의 평가가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데, 이제 기업들은 미래의 기업가치를 소비자가 만들어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 내용에 따라 세상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는 현 시점에서 혁신적인 테크 기업의 수장이자, 혁신적 인물의 대표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테크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말 한 마디가 전세계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게임스톱 논란(?)으로 대표되는 헤지펀드와 개미투자자 간의 공매도 전쟁에서 그의 입김이 작용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등락에도 일조를 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요?
테슬라의 미래가치에 의심을 품고 들어왔던 공매도 세력은 2020년 730%의 주가상승을 기록한 테슬라에서 한화 41조원 정도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세력은 악성루머와 증권사 보고서를 통해 기업을 공격하는 행위가 여전했죠. 공매도 세력의 불순한 공격을 받은 일론 머스크 역시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2가지 무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테슬라의 개미투자자의 상당수는 기업과 상품, 그리고 CEO에 대한 광팬이라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테슬라의 순익이 5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증권가(월가)의 평가 또한 좋아졌다는 것이죠.
향후 미래 산업의 성패를 쥐고 있는 테크. 그 테크 산업의 스타 기업과 기업인이 증권가의 흐름조차 바꿔 놓고 있습니다. 전기차 산업 뿐 아니라 거의 모든 테크 분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 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더 이상 탐욕스러운 증권가의 보고서를 믿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기업과 상품에 투자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카리스마 있는 기업 수장의 판단력과 신념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맹신에 가까운 특정인에 대한 의존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도 분명했습니다.
기업 가치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게임스톱 주가의 급등 행진, 트위터에 올린 ‘#비트코인’ 한 단어에 출렁인 실물 비트코인 가격, 머스크의 트윗에 언급된 기업명과 유사한 종목의 급등세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어떠한 기업 혹은 어떤 테크라도 일론 머스크의 입에 담기기만 한다면, 그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이나마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만약 일론 머스크가 “삼성 갤럭시S21을 쓰겠다”고 하면? “LG화학의 배터리를 주목하라”고 하면? “BTS의 노래에 빠졌다”라고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국내 기업의 경쟁사들을 언급한다면 또 어떨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 산업의 이정표가 될 법한 기업인이 증권사 보다 개미투자자들 편에 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적인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미래의 기업가치는 이제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간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