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때문에 난리죠.
국산차와 수입차 가리지 않고 반도체 수급에 따른 생산 지연, 출고 지연이 큰 문제인데요.
마이크로칩 형태의 반도체는 스마트폰, TV, 피트니스용 손목 밴드 등 거의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죠.
특히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반도체 없이 자동차는 작동할 수 없어요.
기술 및 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 보쉬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모든 신차에 평균 9개 이상의 보쉬 칩이 에어백 컨트롤 유닛, 제동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에 탑재되었는데요.
2019년
그 숫자는 이미 17개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해요. 몇 년 사이에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이죠.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년 동안 주행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전기화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독일전자산업협회에 따르면, 신차 내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가치는
1998년 120유로,
2018년 500 유로,
2023년 600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량용 칩은 반도체 기술에 있어 최고의 수련이다. 자동차 내에서 이 작은 구성 요소들이 특히 강력해야 하기 때문
보쉬 이사회 멤버 하랄드 크뢰거는 말합니다.
자동차 사용 기간 동안 칩들은 강한 진동 및 영하부터 물이 끓는 온도 이상 범위의 극한의 온도에 노출되죠. 다시 말하자면 칩들은 더 높은 신뢰도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건데요.
차량용 반도체 개발이 다른 적용 분야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보쉬는 1958년부터 자체적으로 반도체 부품들을 만들어왔어요.
2021년 6월 7일에는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EU 집행위 부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작센 주 총리 미하엘 크레치머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드레스덴의 보쉬 웨이퍼 팹(wafer fab)이 공식 오픈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모던한 웨이퍼 팹 중 하나를 표방하는 드레스덴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의 개척자로서 고도의 자동화 된, 완전 연결된 장비들 및 통합 공정에 AI 를 결합했어요.
보쉬는 이 최첨단 위치에 약 1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어요. 130여 년 보쉬 역사상 단일 투자로는 가장 큰 규모이죠.
연면적 7만2000 평방 미터 규모로 준공된 웨이퍼 팹에는 2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완성 시점에는 약 700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드레스덴에서 생산은 계획보다 6개월 빠른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생산되는 반도체는 보쉬 전동 공구에 장착되는데요.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칩 생산은 계획보다 3개월 빠른 9월부터 시작됩니다.
보쉬는 드레스덴의 웨이퍼 팹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있죠.
“반도체는 발전의 토대이다. 드레스덴에서 생산된 칩을 장착한 전자 부품들은 가능한 최고 수준의 탑승자 보호는 물론 자동화 및 자원-보존 주행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하랄드 크뢰거는 말했어요.
한편 모빌리티 솔루션은 보쉬 그룹의 가장 큰 사업 분야인데요.
2020년 421억 매출을 기록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분야는 보쉬 그룹 총 매출의 59%를 차지했어요.
보쉬는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인 공급 업체 중 하나죠.
아시다시피 전자 엔진 매니지먼트, ESP 미끄럼 방지 시스템, 커먼레일 디젤 기술과 같은 중요한 자동차 혁신과 밀접하구요.
이 사업 부문의 주요 영역은 내연기관용 분사 기술과 파워트레인 관련 장치, 파워트레인 전기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차량 안전 시스템, 운전자 보조 및 자동화 기능,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인프라 커뮤니케이션, 정비 워크샵 컨셉,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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