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원티드랩, 일∙가정 양립 기업 발굴 나서

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는 HR테크 기업 원티드랩과 손잡고 일∙가정 양립 기업을 발굴한다.

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는 HR테크 기업 원티드랩과 손잡고 일∙가정 양립 기업을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본 협업을 통해 임직원 양육 복지를 지원하는 ‘경력직에게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원티드랩이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원티드’ 주 사용자인 3040세대의 이직 중요 기준이 육아 친화 복지라는 점에서 시작되었다. 자란다 또한 기업 경력직 임직원의 육아 복지 문의는 대외적으로 더욱 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양사는 경력직의 이직을 돕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 복지를 지원하는 좋은 기업을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란다 측은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30대 남녀의 좋은 일자리 판단 기준 1위는 육아 친화 복지로 선정되었으며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은 기업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실제 직장인 만족도가 가장 크게 오른 부분도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원티드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란다는 신청 접수된 기업의 육아 복지 제공, 실행 여부를 확인 후 선발한다. 자란다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임직원 자녀 돌봄 제휴 및 아이기질분석을 지원해 기업들의 일∙가정 양립 복지를 지원한다. 또한 원티드랩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자란다는 34만명의 선생님과 함께 일∙가정 양립에 중요한 돌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0만명의 부모가 이용하고 있는 돌봄 인프라 기업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 모두에서 인재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지를 넘어 기업 그리고 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자란다 대표 역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돌봄 복지 형태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자란다 B2B 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간 운영, 가정 방문 돌봄을 통합해 기업의 지원 부담이 큰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임직원의 커리어 케어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NHN, 연말 맞아 IT 기업 특성 살린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 실천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연말을 맞아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사내 대표 ESG...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美 틱톡샵에 풀필먼트 서비스 연동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온라인 쇼핑몰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틱톡이...

카테노이드, 아리랑국제방송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 향상…시청자 경험 개선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는 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국제방송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품질을 향상해 시청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아임웹, '디프로모션' 연동으로 자사몰 이벤트 역량 강화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온라인 이벤트 제작 서비스 '디프로모션'을 연동해 자사몰 운영 브랜드의 이벤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임웹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