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2년 연속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인증식이 진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로 잡코리아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등 최대 3년간 183개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2년 연속 HR업계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잡코리아는 ▲신규 채용 확대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잡코리아는 시장확대에 따른 사업확장으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연평균 임직원 수를 전년대비 10%가량 늘렸다. 최근 2년간 채용인원 중 68% 이상이 청년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근로자 비율은 46%에 달해 선진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공정한 성과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근속 3년 이상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 비율 50%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적극 운영한다. 2019년부터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출퇴근 및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돌봄이나 질병, 부상 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의 학자금을 반기 기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노사 상생 방안 및 일자리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장기근속 휴가제도, 복지포인트 제공, 사내대출제도 운영 등을 확대 시행했으며 전반적인 임직원 식대 인상과 처우 개선 등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2년 연속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업계의 모범이 되는 근로 문화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