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PC 통합검색 서비스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의 사용도가 높은 채용 정보 및 공고 관련 검색의 신규 기능 추가와 웹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먼저 PC 메인의 검색창과 통합검색 페이지가 모바일 페이지와 똑같이 바뀐다. 기존 PC 화면에서 지역 및 직무 선택 등 일부 검색 필터가 분리되어 있었다면, 현재는 상단 바에 배치해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검색 필터 카테고리는 구직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순으로 ▲직무 ▲지역 ▲경력 ▲기업형태 등으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잡코리아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연계해 아르바이트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알바몬 공고 확인이 가능한 신규 기능도 추가했다. 가령 ‘바리스타’ 검색 시 ‘(알바몬) 바리스타 3,564건 공고 바로가기’가 생성되는 식이다. 잡코리아 검색 만으로 알바몬 관련 공고도 함께 볼 수 있다.
상세 설정 검색이 가능한 ‘조건추가’ 기능도 새롭게 구성했다.
잡코리아 측은 “구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리후생 부분은 단순 구성이 아닌 ‘#편안해요 출퇴근, #즐거운 보너스’ 등 총 13가지 항목으로 다양하게 분류했다”며 “재미요소를 더했고 검색 완료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머신러닝(ML)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의 연관·추천 검색어 제공, 전용 필터를 통한 맞춤 공고 등을 제공한다. 특히 검색 리스트에 보여지는 공고는 ‘일하기 좋은 기업’, ‘1000대 기업’ 등 기업별 주요 특징을 키워드로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PC 환경의 검색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취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