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유망 스타트업의 역량강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21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유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멘토링·보육을 지원하고, 초기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전북특구본부는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2곳을 수행기관(㈜로간,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으로 선정하고, IR교육,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전 과정을 종합지원한다.
올해는 본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65건을 발굴하고, 초기 기업에 80억 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앞서 전북특구본부는 2015년 전북특구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77개사 대상 339억 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현재 전북형 뉴딜에 부합하는 혁신창업 분야(소재, 디지털, 그린)의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집중 발굴·모집중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올해 건립된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특구 기술금융 인프라는 타지역 대비 열악한 상황이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적시에 투자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IR 추진, 상장기업-스타트업 간 Meet-Up Day 운영 등 다각적인 투자 매칭 전략과 후속관리를 통해 투자 브리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특구본부 조용철 본부장은 “전북특구의 기술금융 네트워크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자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유망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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