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은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P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원으로 OPA 주도 아래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정 기업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의 활성화와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K-PaaS’ 호환성 인증은 다양한 기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K-PaaS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심사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 안전성과 호환성을 인정받았다.
모두싸인은 국내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솔루션인 ‘모두싸인 공공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행정과 민원, 시설 관리, 인사 관리 등 공공기관을 위한 대량의 문서 준비부터 취합,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모두싸인은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PaaS 호환성 시험 인증 등 공공기관 전용 인증 3종을 취득한 유일한 전자계약 솔루션 기업이 됐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이 K-PaaS 호환성 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의 기존 시스템과 전자서명 플랫폼을 원활하게 호환할 수 있는 제반이 마련됐다”며 “신뢰성과 안정성 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전자서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