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판매하는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가 한국평가데이터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I-2’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 기업 기술력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판단하는 지표다. TI-1부터 TI-10까지 10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긴트가 획득한 TI-2 등급은 상위 2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TI-2 등급은 우수한 기술력 및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 높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된다.
긴트는 2015년에 설립된 정밀농업 스타트업이다.
2019년 기계식 트랙터를 전자식 트랙터로 전환해 엔진·트랜스미션 및 부속 Attachment를 수동 방식이 아닌 전자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긴트 컨트롤(GINT Control)’을 시작으로, 커넥티비티 솔루션 ‘플루바 케어(PLUVA care)’를 출시했다. 올 상반기에는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출시,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이사는 "현재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넘어 농기계의 완전 무인화 제품 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긴트의 정밀농업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며, 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정밀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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