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에 내년 상반기까지 총 220억원이 지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바우처를 발급하여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비 220억원을 투입하여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기업당 1억원 이내)과 ▲수시형(기업당 3천만원 이내)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작년과 비교해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정기형 비중 확대, 우대기준 신설의 변화가 있다. 아울러, 기존의 서면평가만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하고, 사업신청 시 동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무적으로 선택하여 참여기업의 성과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 제품 및 기술의 분야가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과 관련된 경우 가산점을 주는 등 소부장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역량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대 기준을 신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공고는 14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되며, 사업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 '신뢰성바우처'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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