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클라우드 "AWS 한국 리전 통해 더 높은 보안성, 유연성 및 안정성 갖췄다"

제네시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서울 리전을 통해 제네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 및 보안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국내 기업들은 타국가가 아닌 국내 지역으로 데이터를 보관 및 처리하면서 제네시스의 올인원 솔루션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 컨택센터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이번 국내 AWS 데이터센터로의 새로운 인프라 확장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분야 기업 중 유일하게 현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전세계 각국에 위치한 9개의 AWS 리전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서울 리전으로의 인프라 확장은 캐나다의 ‘센트럴’ 리전, 유럽의 ‘런던’ 리전을 포함, 보다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더욱 다양해진 국가별 데이터센터 옵션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유연성, 리던던시(Redundancy) 및 확장성을 갖추어 분산된 컨택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데이터센터로의 연결은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것 외에도 데이터 지연 시간 단축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기업에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올리비에 주브(Olivier Jouve) 제네시스 클라우드 부사장 겸 총괄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은 바로 ‘데이터 주권’이다”라며, “의료, 금융 및 정부 기관 등 특히 보안 규제가 엄격한 기업과 조직들은 이제 AWS 서울 리전과 새롭게 연결된 인프라를 통해 더욱 원활하게 클라우드 컨택센터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서의 경험(Experience as a ServiceSM)’을 통해 데이터 안정성을 추가로 보장받으며 어느 채널에서든 고객에게 진정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IDC에서 클라우드 리서치를 담당하는 박서영 책임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국내 기업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이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 보안은 더욱 우선시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비즈니스 연속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제네시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규제에 대한 이점을 활용해 제네시스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코리아의 영업 총괄 백덕인 본부장은 “최근 국내 공공 및 금융 업계를 중심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예기치 않은 불확실성 속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년 이상 국내 고객들의 고객 경험을 지원해 온 제네시스가 이제 새로운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제네시스 클라우드의 확장성, 신뢰성 및 보안성에 대한 이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모멘텀을 경험하며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으며, 2019년에는 약 500개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국내에서도 마이리얼트립, 월드비전, 애터미를 비롯하여 전자상거래(eCommerce), 리테일, 인터넷 비즈니스, 유틸리티 및 NGO 분야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금융, 통신, 의료 및 공공 업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석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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