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플랫폼 경제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제87회 굿인터넷클럽(이하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며 그 중심에 놓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의 생태와 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생태계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균형있게 듣지 않은 채 규제를 논의하는 것은 자칫 디지털 산업 전반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혁회 측은 “플랫폼은 태생적으로 입점업체와 소비자, 그리고 스타트업과 같은 신생 플랫폼과의 상생을 기본으로 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경제행위를 하는 곳이 플랫폼”이라며 “우리나라 플랫폼 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더 역동적이기 때문에 플랫폼 이해관계자들 간의 상생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오는 12일 진행되는 굿인터넷클럽에서는 디지털 경제에서 플랫폼 기업이 갖는 가치와 입점업체와의 다양한 상생활동을 소개하고 입점업체의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활동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진행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회장이 맡았으며, 플랫폼 경제 구조와 사회적 맥락은 성균관대학교 박민수 교수와 동의대학교 엄영호 교수, 생생한 현장 상황은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신순교 국장 등 소상공인 대표 패널과 함께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TV채널(tv.naver.com/kinternetorg)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www.kinterne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